이제 전문기관을 통해 정식 동요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총신대 사회교육원 교회음악아카데미(수장 주성희교수)에서는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요지도자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실기위주의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될 이번 동요지도자 전문과정은 발성법, 복식호흡, 동요딕션 등 동요의 기본기부터 가창지도법, 동요지도법, 반주법, 동요편곡법, 율동동요실습, 성악개인레슨, 창작동요 레파토리 실습, 전래동요 레파토리 실습까지 동요지도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의는 6개월간 총 30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6회의 개인레슨을 받게 된다. 이번 동요지도자 전문과정은 고졸학력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총신대학교 총장 명의의 '동요지도자 전문 자격증'이 수여된다. 자격증 수여자는 동요사이트 '아이노래(대표 김윤경 교수 www.inore.co.kr)'부속 기관인 동요마을에 아이노래 교사로 임명되며 인터넷 홍보를 통해 개인 및 그룹 실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전문직으로써 교회, 유치원, 초등학교 특기적성교사, 문화센터 등에 추천 및 취업하게 될 전망이다. 주성희교수는 "사회적으로 어린이를 우한 감성교육의 중요성이 높아가는 때에 전문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동요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은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