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전문교육 "아이노래"

'동요로 한국어 배운다'···교육 세미나 여는 김윤경 교수[뉴욕 중앙일보]

한국 총신대 사회교육원 김윤경(사진) 교수는 오는 6일과 8일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동요를 통한 한국어 교육과 CD 만들기’ 세미나를 연다. 한국학교 교사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동요 전문 교육회사인 아이노래(inore.co.kr) 대표도 맡고 있다.

6일 오후 3~5시 동요 녹음 행사가 열린다. ‘하늘나라 동화(이강산 곡)’ ‘아기염소(이순형 곡)’ 등이 시범 녹음되며 녹음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악보와 연습 CD가 제공된다. 녹음 참가자들은 싸이월드 등에 사진과 음악 파일을 등록시킬 수 있다.

8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세미나는 ‘리듬과 동요로 배우는 한국어’를 주제로 열린다.

김 교수는 “동요를 통한 인재 육성, 음악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발성법, 춤 등을 배우면서 저절로 한국어를 익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으로 미주지역 한국학교의 한글 수업을 음악에 접목시킨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개발,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917-658-3181.
이준환 기자 joonlee@koreadaily.com